알고 먹자! 맛있는 핫도그 유래

 

 

 

CREDIT

이지나

 

 

 

 

핫도그란?

소시지가 필수 재료인 핫도그는 핫도그용 빵에 소시지를 넣어 먹는 음식이다. 빵 속에 넣는 소시지의 종류로는 프랑크푸르트 소시지 또는 비엔나 소시지가 있다. 이 소시지의 조리법은 굽기 또는 찌기 중 원하는 방법을 택하면 된다. 그리고 난 후 전통적인 핫도그 번에 끼워 먹으면 되는데, 기호에 맞춰 소스(케첩, 겨자 소스)를 뿌려 원하는 데로 먹을 수 있다.

 

위의 조리법은 우리가 흔히 길거리에서 핫도그라 부르는 그 음식과는 다르다. 전통적인 핫도그는 소시지를 따로 조리한 후 빵 속에 넣어 먹는다. 햄버거와 함께 미국 음식을 대표할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세계 음식이다. 나무막대에 꽂힌 그 핫도그는 사실 '콘도그'라 불러야 한다.

 

닥스훈트 덕분에 '핫도그'라는 이름이 생겨났다. 핫도그용 빵에 소시지를 끼운 모양이 마치 긴 몸통에 짧은 다리를 갖고 있는 개, 닥스훈트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여 핫도그가 되었다고 한다. <핫도그>는 닥스훈트의 스펠링을 알지 못한 이가 따끈따끈한 소시지와 개의 합성어를 이용하여 HOT DOG를 탄생시켰다.

 

 

 

핫도그 유래

불편한 점을 개선하여 완성된 <핫도그>. 핫도그 개발로 추정되는 썰들이 있다. 먼저 그 첫 번째 썰 1은 소시지를 팔던 상인의 이야기이다. 이 주인은 소시지를 판매하는데 뜨거운 소시지를 손으로 잡고 먹어야 하는 고객들을 위해 흰 장갑을 빌려줬다. 그런데 장갑을 돌려주지 않고 가져가는 등 분실이 발생하였다. 그래서 소시지를 끼워 넣어 먹을 수 있도록 빵을 만든 것이다. 그리하여 핫도그 빵이 개발되었다는 썰 1.

 

썰 2는 미국으로 이민을 온 독일인의 이야기. 관람객이 많은 종합레저타운에서 가게를 운영하던 중 접시 사용을 하지 않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그렇게 고민 끝에 소시지를 빵에 끼워 넣어 만든 핫도그를 팔게 되었다고.

 

이들 모두 자신들이 겪는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새로움을 발견해냈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개발을 해야겠다.

 

 

 

 

핫도그 종류

지역에 따른 핫도그 스타일이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각 지역별로 즐겨 먹는 핫도그가 다르다. 

 

중서부: 소고기&돼지고기로 만든 핫도그

서부: 가금류로 만든 핫도그

동부: 소고기만 넣은 핫도그

 

 

 

 

핫도그 이벤트

'핫도그의 날(Hot Dog Day)'이 있을 정도로 핫도그를 즐겨 먹는 미국인들은 매년 7월 23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현충일인 5월 마지막 월요일부터 노동절 9월 첫째 월요일까지가 미국인들이 핫도그를 가장 즐겨 먹는 시기라고 한다. 이 기간에만 약 70억 개의 핫도그를 소비하는데, 굉장한 판매량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