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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님 기다리며 Waiting for My Love

넷플릭스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첫방송♡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출연 로맨스 드라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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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10시, SBS에서 새롭게 선보인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드라마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나는 첫 방송 전부터 기대를 굉장히 많이 했다. 왜냐구?? 로맨스물 이래잖아!!!!! 로맨스에 살고 로맨스에 죽는 나는 '그 해 우리는' 주연들을 확인하고 더욱 기대하고 있었다+_+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의 드라마는 몰입도가 확실히 다르더라.

 

또 이 드라마가 좋았던 건, 교복을 입은 내 학창 시절을 떠올릴 수 있게 해 준 거! 나는 여고를 다녔는데, 그래서 교복 입은 남자 친구들을 많이 보지 못해서 그런가 이런 청춘물 보면 막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어서 좋다......ㅋㅋㅋㅋㅋ 그리고 지금도 내 마음은 산뜻하지만 그 시절, 내가 교복 입고 학교 다니던 그때를 좀 더 생생히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 다시 되돌아갈 수 없는 날들이니까 회상만 가능하잖아?? 그런데 이렇게 눈앞에 교복 입은 내 나이대의 친구들이 연기를 하는 모습 보면 더 또렷하게 그려볼 수 있어서 재미있다. 그래서 내가 이 로맨스물을 끊지 못하는 듯싶고??!!

 

 

 

 

 

 

 

 

 

이 사진 보니까 또 교복이 입고 싶네ㅜㅜㅜㅜㅜ 학교를 다시 다니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교복'이지. 언제 한번 교복 같은 차림을 하고 놀이동산에 가고파!! 예전부터 꿈꿨던 건데 아직도 하지 못했네. 같이 갈 내 님이 없잖아요????? 그래서 나는 오늘도 너를 기다리며 정성스러운 하루를 보내려고 하고 있지. 그러니 교복 입는 거 거부하지 않기를 바랄게♡ㅋㅋㅋㅋㅋ 그런데 요즘 학교에도 저런 캐비닛이 있나? 친구들 말로는 우리 때와는 다르게 엄청 신식이라고 그러던데. 아!! 하고 싶은 거 하나 더 있었는데! 서로의 초, 중, 고에 가보는 거!! 그것도 꼭 같이 해보고 싶다.

 

 

 

 

 

 

 
 
 
그 해 우리는'에서 최웅 역을 맡은 최우식 배우는 역시는 역시였어! 최웅 캐릭터와 완전 찰떡~ 자연스러운 연기 너무 좋아ㅜㅜㅜㅜㅜ '최웅'은 혼자 있은 걸 편하게 생각하고 여유롭고 평화로운 걸 좋아해서 꿈도 없었고 그냥 놀고 싶다고 말하는 학생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많이 흘러 10년이 지난 지금, 많이도 변했다? 평온한 삶을 꿈꿔온 그가 밤에 잠을 못자는 영혼 없는 삶을 살고 있다는데, 최고의 인기를 얻은 성공적인 아티스트의 삶을 사는데도 공허함이 가득한가봐.

 

성공한 인생이란, 꼭 일로써의 의미만을 담고 있진 않나보다. 예전에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일과 사랑 중에 나를 더 행복하게 해줄까? 내가 내린 결론은 '일'이었다. 누군가와 진정한 사랑을 하는 것보다 일로써 성공을 했을 때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말이야. 물론 지금의 나는 아직 성공의 ㅅ도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이제는 알 것 같다. 무엇이 나에게 더 큰 기쁨을 줄 수 있을지. 성공적인 커리어는 큰 만족감을 줄 것 같고 진정한 내 사랑은 행복을 느끼게 해줄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먼저 만족감을 채우면서 너를 기다리려고 해. 나라는 사람이 그렇더라, 가장 우선적으로 내 자신이 스스로에게 만족스러워야 내 사람에게 또한 충실할 수 있는 스타일. 그래서 앞으로의 하루하루를 정말 잘 보내려고. 그래야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너를 만나게 될 수 있을 테니까.
 
 
 
 
 
 
 
 

 

 

 

최웅과 국연수.... 이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성인이 된 이후에 재회한 이들에게서 편안함이라고는 1도 느껴지지 않았다.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공부 잘할 것 같은 국연수. 김다미 배우는 이태원 클라쓰에서 처음 봤다. 역시나 정말 연기력이 좋은 배우라 국연수 역할에 딱이다. 그냥 놀고 싶다고 말하는 최웅과는 반대로 국연수의 목표는 늘 성공. 그런데 그 성공이 뭐 어마 무시한 재력가가 되는 게 아니라 그저 할머니와 연수, 두 식구가 돈 걱정하지 않고 평범하게 사는 거라고.

 

그런데 다들 잘 알 거다. 평범하기가 가장 어렵다는 거. 연수도 그저 어린데, 그 아이가 혼자 짊어져야 했던 그 짐이 얼마나 무거웠을까 또 얼마나 외로웠을까. 그런데 내가 다 고맙게도 그런 고단한 짐을 한 순간 잊게 만드는 존재가 연수에게 나타났다.

 

바로 '최웅'. 최웅은 연수에게 힘이 되는 존재였을 텐데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졌을지 굉장히 궁금하다. 연수는 성공만을 바라보고 달렸고 그래서 원하던 것을 이루었는데 그런데도 공허하다고 한다. 사람에게 찾아오는 이 '공허함'은 뭘로 채울 수 있을까? 이것이 행복한 삶을 사는데 가장 중요한 '키'가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다음은 <그 해 우리는> 김지웅 역할의 김성철 배우! 빈센조에서 강력한 인상을 받아 꼭 로맨스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길 바라고 있었는데 드디어 보게 되었다. 캐릭터도 아직까진 마음에 든다. 1화만 봤을 뿐인데 말이다ㅋㅋㅋㅋㅋ 드라마 원작인 웹툰을 보지 않아 스토리를 모른다. 그런데 인물 소개를 보니 감이 딱 왔다. 아.....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이거구나. 경험이 없어 그 감정을 알 수 없지만, 뭐라 말할 수 없을 만큼 괴로울 것 같다는 건 알 것 같다.

 

그래도 사람이 살면서 탐내서는 안 되는 그런 것들이 있다. 그러니 지웅아 그것은.... 그런데 또 그 마음을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건 아니다. 사람의 마음이 어찌 막는다고 해서 막아지는가? 하지만 나는 그런 생각을 한다. 절대로 표현을 해서는 안 된다고. 내 마음 안에 간직하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 마음을 밖으로 내비치는 건, 그건 결코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결국엔 자신도 불행해질 거라고 말해주고 싶다.

 
 
 
 
 
 
 
 
 
최웅과 국연수, 둘은 무슨 이유로 헤어지게 됐을까? 2화부터 좀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은데.....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난 그들에게 또 어떤 감정이 생겨날까?
아, 빨리 2화가 보고 싶다!!! 그런데 몰아보기로 보려고 잠시 아껴둬야 해서 참.... 엄청 궁금할 것 같지만 더 재미있게 '그 해 우리는'을 보기 위해 기필고 참으리라! 그리고 웹툰 <그 해 우리는-초여름이 좋아!> 이것도 봐야겠다. 원작인 웹툰에서 보다 더 디테일한 감정묘사를 했을 테니까 웹툰을 통해 세세한 감정을 느껴봐야겠다.
 
로맨스 드라마 너무 좋다♡ 넷플릭스 드라마라 더 좋다. 나중에 다시 볼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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